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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기관지염, 감기와 차이점, 치료법, 예방법

by OnlyOn2 2025.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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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기관지염, 감기와 차이점, 치료법, 예방법

    급성 기관지염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7가지 핵심 요약

  1. 급성 기관지염은 감기나 독감 후 기관지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염증 질환입니다.  폐로 공기를 운반하는 기관지(Bronchi)에 염증이 생겨 붓고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90% 이상)이 원인이며 흔히 '가슴 감기'라고 불립니다. '급성'은 증상이 짧은 기간만 지속됨(보통 3주 이내)을 의미합니다.
  2. 가래를 동반한 기침, 가슴 불편감, 피로감이 주요 증상입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가래(점액)가 나오는 기침이며, 특히 기침 시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열은 미열인 경우가 많고, 회복 후에도 마른기침이 1~4주 동안 지속되는 것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입니다.
  3. 대부분 바이러스성이므로 항생제 치료는 불필요하며, 자가 관리가 핵심입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1주일 이내에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어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치료의 핵심은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가습기 등을 이용한 습한 공기 흡입으로 가래 배출을 돕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4. 고열, 호흡곤란, 흉통, 피 섞인 가래 시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기관지염과 달리 고열과 오한, 심한 호흡곤란, 흉통,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면 폐렴(Pneumonia) 등 더 심각한 질환이거나 합병증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5. 가래 색깔만으로는 세균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가래가 노란색이나 초록색으로 변한다고 해서 반드시 세균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색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래 색깔 때문에 섣불리 항생제를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6. B형 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간경변증 및 간암의 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과 달리,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되면 일부 환자에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간경변증(간경화)과 간세포암(간암)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7. 예방을 위해 손 위생 철저히 지키기, 독감 백신 접종, 금연이 필수입니다. 급성 기관지염의 위험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주 손을 씻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것입니다. 또한 급성 기관지염의 주요 원인인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받고, 금연 및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 기관지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으레 찾아오는 감기. 그런데 감기가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기침만 계속되고 숨쉬기가 답답하다면 급성 기관지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붓고, 이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면서 호흡이 어려워지는 질환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24)에 따르면, 급성 기관지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적절한 관리로 1주일 내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급성 기관지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급성 기관지염이란 무엇인가

 

급성 기관지염(Acute Bronchitis)은 폐로 공기를 운반하는 주요 통로인 기관지(bronchi)에 염증이 생기고 부어오르는 질환입니다. '급성'이라는 용어는 증상이 짧은 기간 동안만 지속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관지염과 구별됩니다.

기관지가 붓게 되면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점액) 배출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기나 독감과 같은 상기도 감염 후에 발생하며, 흔히 '가슴 감기(chest cold)'라고도 불립니다.

 

2. 급성 기관지염의 원인

 

급성 기관지염은 거의 항상 감기나 독감과 같은 질환을 앓은 후에 발생합니다. 감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① 초기 단계: 바이러스가 코, 부비동(코 안쪽의 빈 공간), 목을 먼저 감염시킵니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감기 증상입니다.

② 진행 단계: 이후 감염이 폐로 이어지는 기도로 확산됩니다. 이때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급성 기관지염이 발생합니다.

③ 세균 감염 동반: 일부 경우, 특히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세균도 기도를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성입니다.

 

만성 기관지염과의 차이점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으로, 최소 3개월 동안 거의 매일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있어야 진단됩니다. 이는 주로 흡연이나 장기간의 자극물질 노출과 관련이 있습니다.

 

3. 급성 기관지염의 주요 증상

 

급성 기관지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1) 주요 증상

  • 가슴 불편감: 기침을 할 때 특히 가슴 부위에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가래를 동반한 기침: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처음에는 맑은 가래가 나오다가 점차 노란색이나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가래 색이 변했다고 해서 반드시 세균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 피로감: 몸이 감염과 싸우면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칩니다.
  • 발열: 대부분 미열(37.5~38도)이 나타나며, 고열은 드뭅니다.
  • 활동 시 호흡곤란: 움직이거나 운동할 때 숨이 차는 증상이 악화됩니다.
  • 천명음(쌕쌕거림): 특히 천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2) 회복 후 지속 증상

급성 기관지염이 회복된 후에도 마른기침이 1~4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며, 기관지가 완전히 치유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3) 폐렴과의 구별

급성 기관지염과 폐렴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렴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 고열과 오한(몸이 떨리는 증상)
  • 전반적으로 더 심한 병감
  • 더 심한 호흡곤란
  • 흉통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4. 진단 방법

 

의료진은 청진기를 사용하여 폐의 호흡 소리를 듣습니다. 급성 기관지염이 있으면 호흡 소리가 비정상적이거나 거칠게 들릴 수 있습니다.

추가 검사는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흉부 X선 검사

의료진이 폐렴을 의심하는 경우 시행됩니다. 폐렴과 급성 기관지염은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X선 촬영을 통해 폐의 염증 정도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맥박 산소측정기(Pulse Oximetry)

손가락 끝에 간단한 기기를 부착하여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하는 통증 없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호흡 기능이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과 청진 소견만으로도 급성 기관지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급성 기관지염, 감기와 차이점, 치료법, 예방법

 

5. 치료 방법

 

급성 기관지염 치료의 핵심은 바이러스성 감염이 대부분이므로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감염은 거의 항상 1주일 이내에 저절로 사라지지만, 가벼운 기침은 최대 3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가정에서의 자가 관리

 

1)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은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쉽게 하고, 탈수를 예방합니다. 따뜻한 물이나 차가 특히 도움이 됩니다.

 

2) 천식 또는 만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

평소 사용하던 흡입제를 계속 사용합니다. 급성 기관지염으로 인해 기존의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처방받은 약물을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충분한 휴식

몸이 감염과 싸우는 데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충분히 쉬어야 합니다. 무리한 활동은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4) 해열진통제 복용

발열이 있다면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 18세 미만에게는 아스피린을 절대 주지 않습니다. 라이 증후군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습한 공기 흡입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욕실에서 뜨거운 물을 틀어 증기를 발생시켜 습한 공기를 마십니다. 이는 기도의 염증을 완화하고 가래 배출을 돕습니다.

 

※ 약물 치료

① 거담제(점액 용해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 중에서 가래를 묽게 만들거나 배출을 돕는 약이 있습니다. 라벨에서 '구아이페네신(guaifenesin)'이라는 성분을 찾으면 됩니다. 필요하다면 약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② 기관지 확장제(흡입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쌕쌕거림이 있다면, 의사가 기도를 넓히는 흡입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③ 항생제

의사가 기도에 세균 감염도 함께 있다고 판단하면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세균만 제거할 뿐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성이므로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④ 코르티코스테로이드(스테로이드)

폐의 부종을 줄이기 위해 의사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염증을 빠르게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⑤ 항바이러스제

독감에 걸린 지 48시간 이내에 진료를 받는다면, 의사가 항바이러스 약을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추가 관리 팁

  • 금연: 흡연은 기관지를 더욱 자극하고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급성 기관지염을 계기로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접흡연과 대기오염 피하기: 담배 연기나 오염된 공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손 위생: 바이러스와 세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주 손을 씻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손을 자주 씻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6. 예후와 회복 기간

 

폐 질환이 없는 사람의 경우, 기침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상은 7~10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기침은 종종 2~3주 동안 지속되지만 점차 호전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완전히 회복되며, 장기적인 합병증은 드뭅니다. 다만, 기저 폐질환이나 면역력 저하가 있는 경우 회복이 더 오래 걸리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급성 기관지염, 만성 기관지염, 감기, 폐렴 호흡기 질환 비교

구분  급성 기관지염
(Acute Bronchitis) 
만성 기관지염
(Chronic Bronchitis) 
감기
(Common Cold) 
폐렴
(Pneumonia)
정의 기관지(폐로 공기를 운반하는 통로)에 일시적 염증이 생긴 상태로, 3주 이내 호전되는 단기성 질환 최소 2년 연속, 매년 3개월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 코·목·인두 등 상기도 감염으로 생기는 가벼운 바이러스성 질환 세균·바이러스가 폐포(허파꽈리)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하기도 감염
주요 원인 90% 이상 바이러스 감염 (인플루엔자, 코로나, RSV 등)감기 후 2차 감염 형태로 발병 흡연, 공기오염, 반복 감염, COPD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세균성(폐렴구균 등) 또는 바이러스성
주요 증상 기침·가래, 가슴 압박감, 미열, 피로, 천명(쌕쌕거림)기침은 회복 후에도 2~3주 지속 가능 지속적 기침·가래, 아침 악화, 숨참, 반복 감염 콧물, 재채기, 인후통, 미열, 피로감 고열, 오한, 누런 가래, 호흡곤란, 흉통
가래
색 변화
초기에 맑다가 점차 노란색·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음 (세균 감염 의미는 아님) 점액성 또는 농성 가래가 지속 거의 없음 누런색·녹색·갈색 등 진한 색
기침 지속 기간 보통 1~3주, 일부는 4주까지 3개월 이상, 반복적 1~2주 이내 2주 이상, 치료 필요
진단 방법 청진 + 증상 평가, 필요 시 X선·산소포화도 측정 병력 + 흉부 CT + 폐기능검사 증상 기반 진단 흉부 X선, 혈액검사, 객담 배양
치료 원칙 대부분 자연 회복. 수분섭취·휴식·가습기 사용필요 시 해열진통제·거담제·흡입제 금연, 기관지확장제, 흡입 스테로이드 휴식·수분·해열제 항생제·수액·입원 치료
항생제
필요성
대부분 불필요 (바이러스성)단, 세균 동반 시 의사 판단하에 사용 세균 감염 동반 시 필요 가능 불필요 필수적 (세균 감염 중심)
회복 기간 7~10일 내 증상 완화, 기침은 2~3주 장기 관리 필요 3~7일 내 호전 치료 시 2~3주, 고령자는 지연
합병증
위험
낮음, 단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주의 만성폐쇄성폐질환 로 진행 위험 매우 낮음 패혈증, 호흡부전 등 중증 위험
예방 방법 손씻기, 독감 백신, 금연, 환기, 면역 강화 금연, 공기 질 관리, 정기검진 손씻기, 마스크, 충분한 휴식 폐렴구균·인플루엔자 백신

 

  • 급성 기관지염: 감기 후 기침이 오래가는 경우 대부분 해당, 자연 회복 가능
  • 만성 기관지염: 흡연자에게 흔하며, 만성 폐질환으로 진행 가능
  • 감기: 상기도 중심, 경증 바이러스 감염
  • 폐렴: 하기도 침범, 고열·흉통·호흡곤란이 동반되는 중증 감염

 

 

7. 의사를 만나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즉시 진료가 필요한 증상

  • 거의 매일 기침이 나오거나 기침이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우
  •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고열이나 몸을 떠는 오한이 있는 경우
  • 3일 이상 미열이 지속되는 경우
  • 진하고 노란색이나 초록색의 가래가 나오는 경우, 특히 냄새가 심한 경우
  •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있는 경우
  • 심장 질환이나 폐 질환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이러한 증상들은 폐렴이나 다른 심각한 합병증을 시사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예방 방법

 

급성 기관지염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감염 예방 수칙

 

1) 손 위생 철저히 지키기

비누와 물로 최소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습니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백신 접종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은 급성 기관지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독감을 예방하면 기관지염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흡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흡연은 기관지를 손상시키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금연은 급성 기관지염뿐만 아니라 만성 폐질환 예방에도 필수적입니다.

 

4) 환기 잘 시키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바이러스와 세균의 농도를 낮춥니다.

 

5)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으로 전반적인 면역력을 유지합니다.

 

10. 급성 기관지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해 1: 가래가 노란색이면 항생제가 필요하다

진실: 가래 색깔만으로는 세균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가래가 노랗거나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만 필요합니다.

 

오해 2: 기침이 오래가면 심각한 문제다

진실: 급성 기관지염 후 기침이 2~3주 지속되는 것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입니다. 기관지가 완전히 치유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다만,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오해 3: 급성 기관지염은 전염성이 없다

진실: 급성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충분한 휴식으로 대부분 1~2주 내에 회복됩니다.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며, 가정에서의 자가 관리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습한 공기 흡입 등 간단한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고열, 피 섞인 가래, 심한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만성 폐질환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며, 금연하는 것만으로도 급성 기관지염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이 최고의 예방책임을 잊지 마세요.

 

 


  1.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hest Cold (Acute Bronchitis) Basics. 2024.
  2. MedlinePlus Medical Encyclopedia. Acute Bronchiti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2024.
  3. Bearman GM, Wenzel RP. Goldman-Cecil Medicine: Acute Bronchitis and Tracheitis. Elsevier. 2024.
  4. Cherry JD. Feigin and Cherry's Textbook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 Acute Bronchitis. Elsevier. 2019.
  5. Walsh EE. Mandell, Douglas and Bennett's Principles and Practice of Infectious Diseases: Acute Bronchitis. Elsevier. 2020.
  6. University of Wisconsin School of Medicine and Public Health. Pulmona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Guidelin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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